아내가 해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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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정기적으로 가지는 모임이 있다는 것과, 내가 그 모임을 추적하며 그날 본 일들, 그날밤 늦게 귀가한 아내와 있었던 짧은 신경전?등이 별문제가 없었거나, 아니면 없다고생각했던 우리사이에 그냥지나칠 수 없는 심각한 어색함을 불러왔다, 우리는 그간 부부사이에 일어날만한 평범한 일들이나, 혹은 사소한 문제들에 대해 너무도 편하게 생각해왔었고 실제로 그리 중대한 문제가 되지도 못했었다.


어쩌면 철저하게 서로를 믿었다거나, 아니면 위임했었다는 말이 맞을것이다, 그도아니면 서로의 영역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침범치 않으며 살아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예를들자면 아내가 제법 비싼 무엇을 산다든지, 아니면 내가 어딘가를 몇일동안 혼자서 간다든지할때등에 있어 우리부부는 너무도 쉽게 동의하거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이를테면 보통의 부부와는 다른점이 분명 있었다.


그런점은 아내에 대한 나의 사고도 다를바가 없었다, 아내는 일본에 본사가 있는 IT관련 회사의 한국지사에 근무하고 있던 터라 컴퓨터활용에 능했는데, 언젠가 아내가 인터넷채팅을 하면서 가입하게 된 동갑들의 온라인모임에서 처음으로 1박2일간의 여행을 간다고했을때 조심스럽게 내 의사를 물었지만 나는 흔쾌히 동의했었다.


아내가 그 여행의 결과믈이라며 보여준 사진은 벛꽃나무 아래에서 혼자 웃고 서있는 어색한 모습의 사진한장이 전부였지만.


하긴 나와 아내가 결혼하기전 그녀에게 무슨일들이 있었는지를 거의다 알고있었으니 그보다 더한 일이 생긴다해서 특별히 놀랄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뭐 서운하다거나 아니면 약간의 화가 나기는 하겠지만.(솔직히 약간의 화라는 표현은 좀 그렇다, 아마도 죽이고 싶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우리부부 사이에 찾아온 며칠간의 어색함이 이어지면서 지난 수년동안 거의 잊고 살아왔던 아내의 경험들?이 떠오르며 일정했던 생활패턴에 변화가 생기는 것같았다.


그러던 중 이런 어색함을 깬 것은 역시 아내였다.


"자기, 나한테 궁금한 것이 있지 않아요?"


"........"


"뭐든 물으면 솔직하게 설명할께요....."


"........"


그녀는 항상 이런식이었다, 내가 뭔가 오해를 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의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언제나 충분한 냉각기를 가진 다음 이런식으로 먼저 치고나오고는 했었다, 그런 아내에게 나는 항상 설득당하거나 압도되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되고.


수년전 처음으로 처음 아내가 고백한 말은 너무도 충격적인 것이었다, 내가 그녀와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이전에 그녀와 나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몇가지의 일들에 대해 의혹을 가지고 있었던 것들중 하나를 설명한적이 있었다.


"나, 그 사람과 임신했었어요....그것도 두번씩이나...."


제길할...어쩌란말인가, 이제와서....이제와서 왜 이런고백을 하는건지.....


그때의 나는 어떻게 이 상황을 넘겨야하는지, 아니면 해결해야할지를 알지 못했었다, 그리고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혹은 무신경한 것처럼 넘기고 말았고 그녀와 결혼했다, 물론 그녀에 대한 나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나에대한 그녀의 그것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만일 그렇다면 그녀는 절대로 나와의 관계를 연장하거나 지속하지 않았을 것이니까.


그때 내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후 몇년동안 나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갔었다, 그런 상태를 해소할때가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고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들에 하얗게 밤을 지새운 날이 며칠인지 셀수도 없었다.


중절경험이 많으니 잘못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는 의사의 권고를 같이 들으며 서로 어색해하기도 했었고, 늦게 귀가한 아내의 속옷을 동그랗게 적시고 있는 모르는 사람의 흔적을 보거나, 그것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적셔진 입구를 핥으며 흘렸던 눈물, 누군가가 사준 것이 틀림없는 다른취향의 언더웨어, 그것을 골라 입고 나가 여전히 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아내를 기다리며 미치도록 괴로운 외로움과 증오로 떨어야했던 수 많은 밤들.


"지금까지.....스무명쯤 되는 것같아요.....기억나는 사람만.....나랑 관계한 사람들요....."


"자기랑 결혼하고 난 다음에 만난 사람이 절반쯤 되요....."


"그 중에는.....외국인도 네사람이 있어요.....같은 회사에 다니던......영국인과 일본인이랑 또 다른 두사람....."


"그 외에는....기억이 잘 나지않는 그냥 그런남자들......"


"학교다닐때 나이트서 만났거나, 아르바이트 하던 회사사람.....학교근처에서 커피숖 하던 사람과도 몇번 관계한적이 있구요.....같은과 복학한 선배두 있었구.....잠시였지만......"


"학위논문 준비하면서 지도교수랑 지방에 세미나 갔다가 함께 잔적두 몇번......"


"옮기기전 회사에 다닐때 본부장이란 사람한테 강제로 당한적두 있구요.....그사람 방에서요......."


씨발년, 참 많이도 했군, 그래 너 잘했다, 좆같은 년아.....나두 대충은 알구 있었다, 모른척 했을뿐이야, 착각하지마,......똥개같은 년, 개보지가 따로 없군.....내 아내가 바로 개보지였네, 그래, 네가 지금까지 받아낸 정액만 모아도 칼국수 이십인분은 충분히 끓일 수 있었겠다, 아예 보지식당을 차리지 그랬니, 이 개같은 년아......


흰색 남방셔츠에 검정색 엷은 니트를 받혀 입고, 꽉 맞는 물빠진 청바지가 날렵해보이는 아내는 담담하게 않아 말을 이어갔지만 내 머리속은 이미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져서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았다. 화장기없는 얼굴에 색조화장만 간결한 아내의 입술이 유난히 빨개보였다.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며 아내의 빨간 입술사이로 누군가의 뿌연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빠져버렸어요.....영국인은......쉰살두 넘은 사람인데......그냥.....포근하구.....싱가폴로 갈때까지 이년쯤 만났어요......"


"일본남자......처음엔 필요 이상으로 다정한 것이 싫었었는데.......그래서 피했엇는데.......미안했어요........"


"우리나라에 취업하러 온 파키스탄남자였어요......젊고 착한.....나와 관계하는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여겼어요, 그리고 항상 고마워했구요......"


"일본남자 여자친구 소개로 만난 사람이에요......일본에서 근무하는 미군인데........흒인이에요.......셋, 혹은 넷이서........"


허....그래, 네 뽀얀 가르쟁이를 열어제치고 흒좆까지 들어갔냐?, 황좆이랑 번갈아서?, 씨발년, 아주 월드보지로 놀았군, 잘했다, 잘 먹었다, 아니 잘 먹힌거냐, 아니면 잘 대준거냐......나는 그럼 네 구멍속에 남겨진 찌끄러기를 빨아서 파내주는 세탁기였네, 인간세탁기, 아니 남편청소기군, 그래 구멍주변에 화장지 부스러기가 뭍어있을때 알아보아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다, 미련한 놈 만나서 잘도 재미보고 살았네, 장하다 씨발년아......글구 똑똑하다, 아니 세련됬다 이 개년아......


"그 사람들......지금은 만나지 않아요, 며칠전 자기가 알게된 일은 그냥.....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다가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에 불과해요.....일종에 호스트바죠......거기서 일하는 어린총각이에요, 그뿐이에요......물론 자기입장에서는 참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젠 어떤사람이나 분위기도 날 유혹하거나 흥분시키지 못해요, 저도 더이상 그러고싶지 않구요......흥미가 없어졌어요......믿지 않겠지만, 난 자기에게만 관심이 있어요......지금까지 자기랑 할때가 제일 좋았어요........만일 자기가 용서하고 이해해준다면 더 이상 이런 일은 없을거에요.......그리구......다시 출근할까해요.......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다시 나와달라구요......난, 자기가 동의해주실거라구 믿어요......."


이 씨발년, 항상 이런식이야, 그래 솔직히 말하고 잘못했다고 하면 그걸루 다냐?, 이럴때 내가 조용히 넘어가거나 이해해줘야지만 세련된 남편이구 이해심 많은 남자냐?, 법적으로 내 것인 구멍에 싸댄 정액이랑, 네가 배터지게 마셔댄 좆물은 어쩌구?, 최소한 오바이트라두 해야하는거 아냐?, 뭐 그지경에 또 회사엘 다니겠다구?, 왜, 그 싱가폴로 간 쉰살두 넘은 영국놈이 부르대? 그립다든?, 아니면 일본년놈들이 흒인새끼랑 다시 뭉치자든?, 그 식스팩인지 뭔지하는 걸 완성하쟤?, 그래 똥구멍이 벌렁거려서 더 이상 못참겠는 모양이지?, 예라, 이 씨발년아.......


조용히 자기말을 마친 아내는 내가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자 작은 동작으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아내의 방안에는 아주 작은 불빛도 없었다. 잠시동안의 규칙적인 인기척이 이어지고는 이내 조용해졌다.


어색하게 울리는 벨소리가 들리고, 아내가 누군가와 조용하게 통화했다.


오분쯤 후에는 조용해졌다.


내일부터 다시 출근하는 아내가 잠을 청하나보다.


머릿속이 멍해져 중심이 잡히지 않았다, 비틀거리는 발걸음을 옮겨 가까스로 화장실까지 갔다, 거울에 비치는 내 얼굴은 땀과 기름기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욕실에는 아내가 샤워를 하면서 갈아 입은 속옷들이 놓여져있었다.


엷은 분홍색 브래지어와 짖은 회색 면팬티, 가운데 부분에 하얗게 얼룩져 뭉쳐져있는 아내의 흔적이 보였다.


아내의 하얀 다리사이를 내 허리두께보다 굵은 허벅지로 벌린채 짖누르는 흒인의 번들거리는 검은 등판이 떠올랐다.


하얀 구멍, 검은 작대기.....


코밑에 염소처럼 수염을 기른 일본놈이 활짝 열린 아내사이에 허리를 굽히고 업드려 혀를 내밀어 깔짝거리며 핥는 모습......


마치 여주인을 범하는 것처럼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사정없이 짖 찌어댔을 파키스탄 촌놈새끼......


이국의 젊은여자를 안고 마음껏 노리개삼아 가지고 놀았을 영국놈.......어쩌다가 한번 줏어먹은 여자로 기억에서조차 잊었을 수 많은 남자들......


뭐라 말하기 힘들도록 뒤죽박죽이 된 머릿속을 지우기라도 하려는 듯 아내가 벋어놓은 속옷을 보며 힘껏 손을 흔들었다, 이게 무슨 경우야.....



일분도 못 되어서 아내의 팬티에 사정했다, 참으로 오랫만에, 정말로 눈이 멀것 같은 쾌감으로 진저리가 처지는 만족스런 자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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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미미님의 댓글

  • 미미
  • 작성일
키키키키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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